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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기기

위시윙투덜] 서피스 프로3 개봉기/리뷰

(미리경고 스압주의)


안녕하세요 위시윙투덜이에요 -


데스크탑 덕후였던 저는 밖에 있을 때 업무 상 너무 불편했던 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데스크탑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도 잘 되고 고사양 3D 프로그래밍은 물론 그래픽 작업까지 원활하니까요.


저에게 태블릿과 노트북들은 그저 가격높은 '사치품' 일 뿐, 성능은 안좋다 생각했으니까요.


그래도 밖에서 너무 불편했던 기억덕분에 10만원 대 태블릿을 찾아보다가


이놈의 얼리어답터의 본능은 사양을 높이고 계속해서 높아져서 결국에는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하는 찰나였습니다.


MS사의 야심작, 서피스 프로 3를 알게 된거죠.


아래는 서피스 프로3의 프로모션 홍보영상입니다.



뭘 말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렇게 재밌지도 않으시다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요즘 화제의 유준호의 서피스 광고를 한번 보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껍데기 3입니다."


다음은 서피스 프로3 스펙/제원을 알아볼까요?



 프로세서 | CPU

Intel Core i3 프로세서

Intel Core i5 프로세서

Intel Core i7 프로세서

 운영체제 | OS

Windows 8.1 PRO (현 무료 윈10 업그레이드 진행중) 

 메모리 | RAM

 4GB / 8GB

 저장용량 | mSSD

 64GB/128GB/256GB/512GB

 외관 | Exterior

크기 : 201.3x292x9.2(mm)

무게 : 798g

케이스 : VaporMg 은색 

 센서 | Sensor

주변 광원 센서, 중력센서(자이로스코프), 가속/자력계 

 디스플레이 | Display

12인치 클리어타입 FHD Plus 디스플레이

2160x1440(px) 3:2 비율 디스플레이 

 포트 | Port

풀사이즈 USB 3.0, MicroSDXC, 헤드셋 포트, Mini디스플레이 포트, 커버포트 

 보증기간 | After Service

 1년 한정 하드웨어 보증 - 리퍼

 카메라/오디오 | Camera/Audio

 5MP HD 카메라 전/후방, 마이크, 돌비 사운드 스피커


이정도 입니다.


현 MS에서의 한국 판매 모델은,


i3 core / 64GB SSD / 4GB RAM

i5 core / 128GB SSD / 4GB RAM

i5 core / 256GB SSD / 8GB RAM

i7 core / 256GB SSD / 8GB RAM

i7 core / 512GB SSD / 8GB RAM


이정도가 현 한국 정발된 서피스 모델 사양구분표입니다. 듣기로는 i7 128GB 모델도 나왔다 하는데 정발은 아직인가봅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i5 256GB 모델입니다.


개봉기, 시작합니다.


풀 패키지입니다. 저는 본체 155만원 + 키보드 할인가 9만 9천원에 구매했어요.


스탠드가 다 번들거리는 정도의 반사를 자랑하는 키보드 케이스도 조금 고급지게 했으면 어떨까 싶어요.



서피스 프로 3의 모습입니다. 역시 포장지 디자인도 제 취향을 저격하는군요..!



Intel core i5 제품에 256GB 모델이라고 나와있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128GB 모델도 램이 4GB/8GB 모델로 나뉘었다면 좋았을 법 합니다,



전체 뒷면입니다. 4개의 언어로 설명이 되어있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마무리를 짓네요.



세웠을 때 역시 간지..


아마 윈탭은 간지로 시작해서 간지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주 좋은 기업인데


이번엔 거품 좀 심했어.


키보드를 봐야겠죠?


키보드의 정식 명칭은 '타이핑 커버' 라고 부릅니다. 마소 홈페이지 가보니까 이것도 버전 여러개인 듯 해요.


색은 역시 다양합니다만 이게 살짝 부직포 느낌이라 때가 잘 탄다는 리뷰를 어디선가 주워듣고 까만색으로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레드.. 때만 안타면 레드 샀을텐데 말이죠.



후면입니다.


뭐 딱히 볼 건덕지가 없으니 넘어가죠.



자 저기 검은색 씰을 잡아 뜯어주시면 서피스가 나옵니다.


뜯어보죠.



비싼 몸값을 자랑하며 나오기 시작합니다..!


반사광이 좀 심한가봐요



매우 번들거리는 보호포장재에 감싸여있군요.



이렇게 꺼내줍시다.



후면부 모습입니다.


이야 이건 뭐 바닥에 살짝만 놔도 흠집가는 멋진 재질같은데요!?




아. 포장재를 벗겼더니 더 반딱반딱합니다. 이건 뭐 거울용으로 써야하나..


들어보니.. 노트북보다 가벼웠습니다. 지인들 노트북은 아령급 무게였는데..



듣기로는 굉장히 방열이 잘되는 비싼 재질이라고 들었어요.


흠집도 잘.. 날 것 같죠.



나머지 구성품은 서피스 프로3 워런티/가이드가 있고 펜이 있네요.



오른쪽에 구멍있어요. 들어 올립시다. 여는게 아니에요



자 저 안에는 뭐가 있을까요?



충전기가 있네요. 한국 정발이라 220v 전용입니다.



USB 포트가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다른 제품을 충전시킬 수 있는 MS의 배려..

인데 Dell 제품에도 간혹 보이는걸 보면 대체 누가 먼저인지를 모르겠군요.



킥스탠드/타이핑커버의 사용방법을 그림으로 표시해놨네요.


잠깐, 키보드 별매인데 샀다는 가정하는 너무하는거 아냐!?



펜에는 AAAA라는 매우 작은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저는 저런 배터리 처음봤어요..



펜 완성!


와콤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엔트리그.\



시작버튼은 역시 윈도우 8을 알립니다.


간지나네요.



이제부터 측면을 살펴보죠. 우선 윈도우키를 아래에 뒀을 때로 설명할께요.


우측 상단에 전원키가 있습니다.



하단부엔 풀사이즈 USB포트, 충전포트가, 외부모니터 확장포트가 있습니다.


좌측엔 키보드 독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단부엔 전원키와 3.5파이 이어폰잭이 있습니다.



킥스탠드를 이용해서 세웠을 때의 모습입니다.


반딱반딱한게 제 취향이군요



삼성 갤럭시 S3 LTE 모델과 크기 비교입니다. A4 용지정도의 크기죠.


12인치에 9mm 두께정도면 꽤 괜찮은 태블릿이라고 생각됩니다.



자 이제 전원을 넣어볼까요?


길게 꾹 눌러줍시다.



뭐야 왜 안켜져


설마 불량인가..



혹시나 해서 일단 충전시켜봅시다.


충전기는 마그네틱 방식을 채택해서 찰지게 붙습니다.


덕분에 전선이 단선되거나 서피스가 망가지는 일은 매우 적어졌군요



휴우. 다행히 켜집니다. Surface 로고가 뜨고 빤딱빤딱을 유지합니다.



뭐 건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설정이 되어있네요.


넘어갑시다.



펜을 페어링 시켜주는 작업이 있네요. 가뿐히 튜토리얼 따라하고 넘어가줍시다.


신기한게.. 저거 하기 전에도 펜은 인식한다는겁니다.


그럼 저 페어링 왜하는거지..



원하는 테마 색깔 고르시고, 컴 이름을 적어서 셋팅시켜주세요.



PC 업데이트도 입맛대로 설정하면 되지만 저는 앱 자동 업데이트만 제외하고 기본설정으로 갔습니다.



와 테마 진짜 안이쁘네요. 밝기도 기본셋팅은 원래 낮으니까 당황하지 마세요.


살짝 만져볼까요?



원노트를 켜봅시다. 256 필압감지이지만 사실 저에겐 그 이상도 필요없어요.


대충 써봅시다.



팜 리젝션 기능으로 펜을 사용하는 도중엔 바탕화면이고 원노트고 손 인식이 안됩니다.


아주 편리한 기능이에요!


근데 뜨거워서 손 대고 어차피 잘 못써요.



자 대체 왜 이걸 따로 판매하는지.. 의문이 드는 키보드를 장착해봅시다.


따로 파는 것 까지는 좋은데.. 정가가 16만원이라니 이건 기계식 키보드 가격이잖아..


물론! 전 할인가격이라 괜찮습니다.



처음엔 적응이 생각보다 잘 안되는 키 배열이었습니다.


그래도 엄청난 얇기의 꽤 뛰어난 키감을 보여주는 서피스 키보드.


왠만한 노트북 키보드보다 좋아보입니다만 비싸요. 이 가격을 주고 사기엔 너무..



익숙해지면 초고속 타자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오타율은 그렇게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오타나면 걷잡을 수 없이 오타가 번집니다.(?)



백라이트!? 진짜 몰랐던 기능입니다. 이정도면 그 가격.. 합리적인 것 같긴 무슨 너무비싸요.


기계값이 100이 훌쩍 넘는데..



커버를 닫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꽤 깔끔하네요!



헐. 기스났네요. 사진에선 안보이지만 벌써났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흠집나면 표면적을 넓혀줘서 방열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죠. 라고 자기위로 해봅니다.



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화면이 진짜 깨끗합니다.


괜히 IPS가 아닌 듯 싶네요.



터치 역시 잘됩니다. 부드럽군요. 반응이 살짝 느린 것 같기도 한데..



카메라는 급할 때 쓸만합니다. 그렇게 좋지 않아요



영상화질도 나쁘지 않고 버벅임도 없네요.


꽤 괜찮은 품질을 유지합니다.



서피스 프로 3 개봉기 끝!



== 서비스 샷 ==



네. 성능테스트 겸 롤을 해봤어요. 되게 뜨거워서 뒤에다가 일단 선풍기 박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일단 낮은해상도에서도 잘 돌아갑니다. 문제는 반사광.. 적도 안보이고 저도 안보이면..


프레임은 중옵에서 40~50 뽑아냅니다. 아주 괜찮군요.



반사광 으아아아아아아



--


개봉기 총 평론을 해볼까요?


박스 디자인

맘에 듭니다. 꽤 센스있네요.


구성품

일단 키보드 안줬다는 점에서는 가차없이 엄청나게 점수를 깎아야 하겠지만..

그리고 이어폰이라도 하나 더 넣어주지, 백만원 하고도 반절 하는 가격에 너무 조촐한 구성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품 디자인

아는 지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거 보다가 서피스 보면 다른게 오징어가 돼요. 덕분에 서피스로 지르게 되는거죠."

굉장히 괜찮습니다.

단점은.. 너무 반딱반딱..? 그리고 풀사이즈 USB가 충분히 더 넣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성능

이정도면 윈 탭 계열 중 탑 1위를 달리는 스펙이죠. 지금까지 부족함을 못느꼈습니다.

아마도 서피스를 산다는건 성능을 원하기 때문에 구매하는것이죠.


발열/배터리/인터넷

발열은.. 최악입니다. 인터넷만 해도 30~40도 왔다갔다..

게임하면 75도를 유지하네요. 그 이상 넘는건 일단 못봐서 참 다행입니다.

배터리는 슈퍼플레이에요. 간단한 작업하면 홍보했던 그대로 7~9시간 갑니다.

인터넷도 안정적이면서 꽤 빠른속도를 유지합니다. 5Ghz 듀얼밴드는 미처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평균 8~11 MB/s의 속도를 유지해줬습니다.


총평

쓰면서 제일 문제를 느꼈던 건 발열이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발열 말고는 문제가 별로 없었다는거죠.

펜도 가끔 인식 안되긴 합니다만 그때는 터치로 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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